ICT 활용 개인 건강관리 서비스 ‘헬스온’ 세계 첫 상용화

  • 동아경제
  • 입력 2013년 3월 27일 08시 41분


ICT기술과 헬스케어(Healthcare)가 융합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가 세계최초로 상용화됐다.

SK텔레콤과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이 지난 2012년 1월 설립한 조인트벤처(JV) 헬스커넥트는 ICT 기술과 병원 의료서비스를 연계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헬스온(Health-On)’의 상용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헬스온’은 개인별로 건강검진 또는 체력측정 결과와 식습관 및 운동량 등 실생활 패턴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최적의 건강관리 목표를 수립하고 ▲식이요법 및 운동치료를 꾸준히 병행하는 것은 물론 ▲정기적 효과 측정과 전문가 온·오프라인 상담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받아 건강관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신개념 헬스케어 프로그램이다.

특히 ‘헬스온’은 ICT기술을 건강관리 서비스에 전면 활용하는 것이 눈에 띈다. 스마트폰 전용 어플리케이션(App.)과 손목이나 허리에 착용하는 활동량 측정기 ‘액티비티 트래커(Activity Tracker)’ 등을 통해 개인의 운동량 및 식사량을 지속적으로 저장하고 이를 시스템에서 분석해 준다.

이를 통해 개인의 건강 상태나 생활 패턴을 언제나 확인할 수 있게됐다. 또한 서울대학교병원 전문 의료진과 건강·영양·운동 컨설턴트 등 다양한 분야의 헬스케어 전문가들이 오프라인은 물론, SK텔레콤의 ICT 기술을 통해 온라인과 모바일에서도 개인별 맞춤형 상담과 건강관리 현황에 대한 피드백을 해줄 수 있는 편리성을 갖췄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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