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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내 여자친구의 이별, 양다리 아니야? “정말 다행인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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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2 14:46
2013년 4월 2일 14시 46분
입력
2013-04-02 11:11
2013년 4월 2일 1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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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내 여자친구의 이별’
최근 한 네티즌이 여자친구와 주고받았던 문자 메시지 내용을 공개해 웃음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자아냈다.
‘내 여자친구의 이별’이라는 제목의 이 게시물이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이유는 글을 올린 네티즌이 여자친구와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보다 이후의 반응 때문이다.
양다리일지도 모르는 상황에 ‘다행이다’라는 순진한 반응을 보인 것.
글을 올린 네티즌은 “여자친구에게 헤어지나는 내용의 문자가 왔고, 이에 ‘그게 무슨 말이냐’고 물었더니 ‘잘못 보냈다’라는 답장이 왔다”고 전했다.
누군가와 양다리 걸쳤을 수도 있음을 의심해볼 수 있는 상황에서 ‘헤어지지 않아 다행이다’라는 순진하다 못해 바보 같은 반응을 보여 웃음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자아내고 있는 것.
하지만 ‘여자친구가 양다리 중이었지만 결국엔 나를 택했다’라는 것에 대한 안도감으로 다행이라는 표현을 했을 가능성도 있다.
‘내 여자친구의 이별’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내 여자친구의 이별, 뭔가 찝찝하네요”, “이건 순진한 거야 멍청한 거야?”, “내 여자친구의 이별, 왠지 이 남자 착할 거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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