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DOOR’S IT] 떨어뜨려도…빠뜨려도…걱정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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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9일 07시 00분


■ LG U+ 아웃도어용 스마트폰 카시오 G’zOne

수심 1.5m서도 30분 이상 사용 가능
아웃도어 최적화 앱 ‘G’zWORLD’ 제공

스마트폰은 이제 레저 활동에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다양한 아웃도어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이용하면 조깅 라이딩 등산 할 때 보다 편리하다. 하지만 움직임이 많은 외부 활동을 하다보면 스마트폰의 안전(?)을 책임지기는 어렵다. 바닥에 떨어뜨리거나 물에 빠뜨려 고장 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 외부 활동을 자주 즐기는 사람이라면 아웃도어용 스마트폰으로 이런 걱정을 덜 수 있다.

최근 LG유플러스가 단독 출시한 NEC 카시오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의 LTE 스마트폰 ‘지즈원’(G’zOne)도 그 중 하나다. 특히 이 제품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방수 기능과 탁월한 충격흡수 기능을 갖춰 주목받고 있다.

‘지즈원’은 스마트폰 고장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침수를 방지하기 위해 입·출력 단자와 배터리 덮개를 특수 패킹기술로 마감 처리했다. 이 때문에 수심 1.5m에서도 30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자주 발생하는 낙하에도 문제가 없다. 특수 재질의 충격 완화 범퍼는 물론 스크래치와 손상에 강한 강화유리를 사용해 기기 파손을 최소화했기 때문. ‘지즈원’은 방수기능의 경우 세계 방수규격 가운데 최고 등급(IPX8)을 자랑하고, 충격흡수 기능 또한 국내에 출시된 스마트폰 중 최초로 미국 국방 표준규격(MIL)과 동일한 기준을 통과했다.

하드웨어 뿐 아니다. 아웃도어 활동에 유용한 소프트웨어도 이용할 수 있다. 먼저 전용 애플리케이션 ‘G’zWORLD’는 이용자 동선을 모바일 지도에 실시간으로 표시해 이동거리에 따른 운동량을 계산해 준다. 또 등산에 유용한 나침반은 물론 낚시에 필요한 조석표, 일출·일몰 알람, 걷기 기록 및 소비 칼로리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만보계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야외 활동 시 음악을 즐겨듣는 이들을 위해 일반 스마트폰과 비교해 2.5배 높은 출력의 스피커를 기기 전면에 2개나 설치했다.

김명근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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