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뷰티]세포 살리고 독소 빼주니 몸이 가뿐∼ 효소의 힘 느껴보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4월 24일 03시 00분


푸른친구들㈜ ‘효소력’

세포를 재생하고 병균과 독소를 청소해 몸 전체의 신진대사를 돕는 효소가 건강보조식품계의 새로운 인기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푸른친구들 제공
세포를 재생하고 병균과 독소를 청소해 몸 전체의 신진대사를 돕는 효소가 건강보조식품계의 새로운 인기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푸른친구들 제공
과민성 대사증후군 환자였던 김성만 씨(50)는 최근 ‘효소 마니아’가 됐다. 동료의 추천으로 통발효 효소제품을 먹은 지 2주 만에 몸 상태가 몰라보게 달라졌기 때문이다. 소화도 잘되고, 아침마다 화장실에서 끙끙거리는 일도 사라졌다. 과로를 하거나 술만 먹으면 요동치던 장도 편안해졌다.

그는 양복 상의 주머니에 항상 고단위 곡물효소를 넣어두고 수시로 꺼내 먹는다. 식사를 할 때도 과립 형태의 효소제품을 곁들여 먹는다. 김 씨는 “다른 건강식품을 많이 먹어봤지만 효소처럼 몸에 편안함을 주는 제품은 없었다”고 말했다.

생명의 불꽃, 효소

효소는 ‘생명의 불꽃’으로 불린다.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단백질이기 때문이다. 효소는 세포를 재생하고, 병균과 독소를 청소하고, 에너지를 만든다. 또 이런 화학작용들을 통해 몸 전체의 신진대사를 돕는다.

소화 작용은 효소의 기능 중 핵심이다. 우리가 섭취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은 그 자체로는 분자가 너무 커서 몸에 흡수되지 않는다. 때문에 효소가 이를 각각 포도당, 아미노산, 지방산으로 분해해줘야 한다.

만약 효소가 없다면 음식 찌꺼기가 배 안에 남아 부패하며 독소를 내뿜을 것이다. 독소들은 혈관을 타고 몸 속을 돌아다니며 온 몸을 괴롭힐 것이다.

적게 먹으면 더 빨리 늙어

문제는 나이가 들수록 체내 효소량이 점점 떨어진다는 점이다. 시카고 마이켈리스병원의 메이어 박사에 따르면 20대 청년의 침 속에 들어있는 효소 ‘아밀라아제’의 양은 70대의 6배 수준이었다.

효소학의 선구자인 에드워드 하웰 박사는 저서 ‘효소 영약학 개론’에서 “인체가 효소를 모두 소진할 때 생명이 끝난다. 효소가 부족하면 빨리 늙는다”고 말했다.

나이가 들수록 체내에서 사라지는 효소를 보충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익힌 음식보다는 신선한 채소나 발효음식 섭취를 강조한다. 신야 히로미 박사(일본)는 “효소가 들어있지 않은 가열 조리 식품만 먹으면 각종 질환에 훨씬 잘 걸린다”고 말했다. 실제로 일본의 주요 장수촌 노인들은 생야채와 낫토 같은 효소 식품을 즐겨 먹고 있다.

효소가 사라져가는 한국 밥상

된장, 고추장, 간장, 김치…. 한국 전통 식탁에는 효소가 포함된 발효식품이 풍성한 편이다. 일상적 발효식품 섭취는 한국인의 장수 비결 중 하나였다. 하지만 현대인의 발효식품 섭취 기회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서구식 식습관이 늘면서 단순 가열 음식, 인스턴트식품에 대한 선호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세태를 반영하듯 효소를 건강보조식품으로 섭취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최근 2, 3년간 불었던 ‘홍삼 바람’에 이어 건강식품 업계에 급격히 떠오르고 있다. 미국, 유럽, 일본 등지에서는 건강보조식품뿐 아니라 효소를 응용한 의약품, 화장품까지 출시될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

한국에서는 곡물을 발효한 효소를 소량 포장한 제품들이 인기다. 효소전문기업 ‘푸른친구들㈜’이 나라엔텍과 함께 출시한 과립형 곡물효소 ‘효소력’이 대표적이다.

국내 대표 제품 ‘효소력’

이들은 곡물을 100% 완전 발효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일본 장인으로부터 전수받은 ‘통발효’ 기술에 자체 노하우를 더했다.

일반적으로 발효는 매우 정밀한 공정이다. 발효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생물들이 온도와 습도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최적의 조건을 맞추지 않으면 곡물 껍질만 발효된다.

푸른친구들과 나라엔텍이 개발한 기술은 곡물 겉만이 아닌 속 깊은 곳까지 완전 발효하는 방식이다. 전진성 나라엔텍 사장은 “통발효된 곡물효소는 어설프게 발효된 타 제품과 차별화된다. 소비자들이 옥석을 가려 양질의 효소를 많이 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비자들도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 효소력을 한 달 동안 복용했던 벤처사업가 곽모 씨(39)는 “만성 피로에 시달렸는데 효소력을 먹은 뒤 소화가 잘되고 생활에 활력이 생겼다”고 말했다.

‘효소력’ 구매를 원한다면 홈페이지(www.ilove62.com)를 방문하거나 전화(02-3477-6235)를 하면 된다. 3g 용량의 45포로 구성된 1박스가 5만5000원이다. 3박스를 구입하면 2만 원 할인된 14만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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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많은 댓글

  • 2017-08-02 18:21:53

    효소가 몸에 좋다는건 예전부터 들어왔었죠~ 제가 소화가 잘 안되는편인데 효소력 먹으니 확실히 속이 좀 편해지는 건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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