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아시아 2013] 사업자체 사회공헌 - JW중외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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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5월 6일 10시 10분


수익성보다 환자 치료, 퇴장방지의약품 최다 생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퇴장방지의약품 중 JW중외제약이 90여개로 가장 많은 퇴장방지의약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퇴장방지 의약품은 환자들의 질병을 치료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의약품이지만 수익성이 낮아 대부분의 제약사들이 생산을 꺼리고 있다.

JW중외그룹이 생산하는 대표적인 퇴장방지의약품은 ‘기초수액제’다. 병원에 입원해 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수액을 맞아 본 경험이 있을 정도로 사용 빈도가 높다. 그러나 수액 생산을 위해서는 대규모 설비 투자도 필요하다. 때문에 이익이 많이 남지 않는 수액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 자체를 사회공헌 활동으로 보기도 한다.
장애인 체육.문화 활동 지원으로 ‘사랑 나눔’

JW중외제약은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바탕이 된 ‘문화 메세나’ 활동을 통해 장애인,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음악’을 연계한 활동이 대표적이다. JW중외제약은 중증장애인들로만 구성된 홀트 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를 11년째 후원하고 있다. 이들이 노래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합창단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JW중외제약은 지난 2005년부터 매달 한 차례씩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오케스트라와 성악가, 대중가수 등이 전국의 장애인시설과 노인시설, 사회복지단체, 병원 등을 찾아가 무료로 음악회를 여는 방식으로 지금까지 70여회 이상 개최됐다.

이와 함께 국제적 재난이 발생 시 한국제약협회를 통해 의약품과 구호물자를 지원 하는 등 활발한 해외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영철 | 동아일보 신동아 의학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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