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아시아 2013] 아시아 여성암 치료의 메카, 제일병원 여성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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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5월 6일 11시 00분


검사부터 수술까지 1주일 - 검사도 전문의가 직접 시행

제일병원 여성암센터는 유방암, 자궁암, 난소암, 갑상선암 등 여성의 생애주기별로 발생하는 특수 암만을 집중적으로 진단, 치료, 관리하는 전문센터로 지난 2009년 국내 최초로 개원했다.
산부인과 전문의 국내 최대 규모인 50여 명을 비롯한 100여 명의 전문의 가운데 부인종양(9명), 부인내시경(7명), 유방암(7명)만을 담당하는 전문의 수는 무려 23명에 이르는 등 아시아 여성암 치료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여성병원으로서는 파격적으로 선형가속기(LINAC), 방사선 고선량률 근접치료기(HDR), 양전자방출 단층촬영기(PET-CT), 감마카메라(G-CAMERA), 64채널 초정밀 컴퓨터 단층촬영기(64CH MD-CT), 유방암 전용 감마스캔(BSGI), 자기공명영상기기(MRI) 등 최신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다. 방사선종양학의 경우 개설 3년도 안 돼 신규환자 수 1000명과 방사선 치료건수 역시 2만5000건을 훌쩍 넘겼다.

여성질환 진료실적 전국 1위, 최고의 검사실적, 진단율
국내 최초의 여성전문병원인 제일병원은 1963년 민간병원 최초 ‘부인암센터’와 1995년 국내최초 대규모 ‘유방검진센터’를 설립, 운영하며 반세기에 걸쳐 여성 건강검진의 특화된 노하우를 축적해 오고 있다. 또한 여성질환 진료실적 전국 1위를 자랑하는 제일병원은 연간 10만 건 이상의 부인암 검사, 4만 건 이상 유방검진을 시행하며 최고의 진단율을 자랑한다.

여성암 수술건수 역시 전국병원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확실한 치료를 보장하는 등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정밀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진찰, 검사, 판독, 치료 등 진료 전 과정을 수련의가 아닌 전문의가 직접 참여해 치료를 주도한다.

병리진단을 포함해 암 최종진단을 1일 안에 완료하고 일주일 안에 입원과 수술이 가능하도록 진료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외과, 부인종양학과, 내과, 핵의학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여성암 관련 전문 교수진 30여 명과 상호 긴밀한 협진을 통해 신속하고 편안하게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최대, 최고 복강경 수술법 - 수술 흉터 최소한 입원기간 단축

무엇보다 제일병원에서는 부인암 등 모든 자궁질환과 유방암, 갑상선암 수술을 최소침습수술법인 복강경 수술법으로 시행함으로써 수술흉터를 최소화함은 물론, 입원기간을 단축시키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로 산부인과 분야 복강경 수술법을 도입한 부인종양센터/부인내시경센터의 부인과 전문의 수는 최대 규모인 20여명으로 연간 3000여 건의 복강경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암 때문에 여성의 기능을 못함으로써 발생하는 상실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궁보존술 및 난자동결기술, 유방재건술 등 최신 의료기술로 여성으로서의 삶의 질을 최대한 유지시켜 드리려 노력하고 있다.

최영철 | 동아일보 신동아 의학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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