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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日 풍진 환자 급증, 임신 계획 있다면 반드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5-09 13:56
2013년 5월 9일 13시 56분
입력
2013-05-09 13:56
2013년 5월 9일 13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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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일본에서 풍진이 크게 유행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국립감염병연구소는 지난달 28일까지 4개월 동안 일본 전역에서 총 5442명의 풍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년 동안의 총 환자 수 2392명의 2배가 넘는 숫자다.
특히 지난달 22일에서 28일 사이 한 주 동안에만 526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는 등 4월 이후 주간 발병 환자 수가 계속해서 500명선을 넘어서고 있다고 연구소측은 밝혔다.
풍진은 풍진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며 홍역과 비슷한 발진이 생기는 급성 전염병이다.
일본 후생성은 백신을 맞았더라도 항체가 감소하는 사례가 있어 20대에서 40대의 15%가량이 풍진 면역력이 떨어졌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즉각 예방 접종을 받으라고 촉구했다.
전문가들은 임신 초기 여성이 풍진에 감염되면 태아에게 청력, 시력, 심장 등에 이상이 생기는 선천성 풍진 증후군이 나타날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임신 계획이 있는 가임기 여성의 경우 풍진 항체를 확인하여 음성이면 풍진 예방접종을 맞는 게 좋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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