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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매년 같은 옷 교사, 같은 옷 고집한 이유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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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5 09:53
2013년 7월 5일 09시 53분
입력
2013-07-04 17:14
2013년 7월 4일 17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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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상 캡처
미국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40년 동안 매년 같은 옷을 입고 졸업앨범 사진을 찍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있는 프레스톤우드 초등학교 교사 대일 어비가 40년 동안 갈색 브이넥 조끼와 깃이 넓은 70년대 풍 셔츠 등 똑같은 차림으로 졸업앨범 사진을 촬영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평소 운동복 차림을 즐겨 입는 대일은 1973년 첫 번째 졸업앨범 촬영에서 사진 속 조끼 스웨터와 셔츠를 처음 착용했고 이후 다음해 실수로 같은 옷을 입게 됐다.
이를 알게 된 아내의 권유에 따라 세 번째 해에도 같은 의상을 입고 촬영에 임했으며 결국 40년 동안 같은 옷을 고집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박이네”, “아내가 재미있는 사람 같다”, “옷은 그대로 얼굴만 나이들어가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기사제보 j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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