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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쇄빙선 밀어내는 북극곰, “다가오지 마… 얼마나 화났으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7-09 10:15
2013년 7월 9일 10시 15분
입력
2013-07-09 10:13
2013년 7월 9일 10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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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더 선 홈페이지
‘쇄빙선 밀어내는 북극곰’
쇄빙선을 밀어내는 북극곰이 포착돼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더선 등 외신은 “북극 노르웨이령 스발바르제도에서 한 관광 쇄빙선이 유빙을 헤치고 이동하던 중 어린 북극곰 한 마리가 배의 길을 막아서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은 크리스 웨스트우드라는 선원이 촬영한 것으로 앞발로 배를 막아선 채 갑판 위를 올려다보는 새끼 북극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외신들은 “북극곰의 이같은 행동이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더 이상 얼음을 부수고 들어오지 말라는 것으로 느껴져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쇄빙선을 밀어내는 북극곰’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마음이 짠하네. 말 못하는 동물이 얼마나 화가 났으면”, “환경 보호 해야 한다는 경각심이 느껴지네”, “눈물이 핑 도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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