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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아파트 개인 공지문, “자네, 한 번 해보자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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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0 15:40
2013년 7월 10일 15시 40분
입력
2013-07-10 15:38
2013년 7월 10일 15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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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아파트 개인 공지문’
아파트 개인 공지문이 올라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아파트 개인 공지문’이란 제목으로 올라온 사진에는 한 아파트 주민의 고충이 담긴 글이 담겨있다.
604호에 산다고 밝힌 한 거주자는 “집 안에서 흡연하시는 분들. 담배 연기가 환풍기를 타고 올라옵니다”고 적었다.
이어 “금연자에게는 숨을 못 쉴 만큼의 고통이 밀려옵니다. 저희 집은 강아지를 키우기 때문에 항시 화장실 문을 개방해 두고 있습니다”는 개인 공지문을 작성했다.
이를 접한 다른 거주자는 강아지 부분에 동그라미를 친 후 “근데 개가 너무 짖어요”라며 불만을 표시했다. 이에 604호 거주자는 “오해가 있으신 가 본데 저희 집 강아지는 안 짖어요”라고 응수했다.
‘아파트 개인 공지문’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 건물에 살면서 얼굴 붉혀보자 이거네”, “이 정도면 한 번 해보자는 얘기인데?”, “담배연기 VS 소음, 둘 다 최악이야”, “완전 깨알 같은 다툼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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