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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실산갈치, “여수 괴물고기의 정체는?… 네티즌들 설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7-16 09:03
2013년 7월 16일 09시 03분
입력
2013-07-15 18:35
2013년 7월 15일 1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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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여수 괴물고기’
여수에서 발견된 괴물고기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물고기 정체가 뭐지?’라는 제목으로 포털사이트에 올라온 글에는 “아는 지인이 전남 여수 방파제에서 잡았는데 신기해서 올려봅니다”면서 “이 고기 이름 좀 알려주세요”라고 적혀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 등장하는 물고기는 가늘고 긴 꼬리와 함께 부채살 모양의 지느러미를 보유하고 있다. 정체를 알 수 없어 ‘여수 괴물고기’라 불린다.
‘여수 괴물고기’의 가장 유력한 정체로는 지난 2009년 제주도에서 발견된 바 있는 ‘실산갈치’가 꼽혔다.
그러나 꼬리의 끝 부분이 뚜렷하게 다른 모습을 띄고 있어 실산갈치가 아닌 돌연변이이거나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종일 가능성 역시 제기되고 있다.
‘여수 괴물고기’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아무리 봐도 어떤 물고기인지 모르겠다”, “잡은 사람이 공식입장이라도 밝혀야 할 듯”, “가짜는 아니겠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신기해하면서도 처음 보는 물고기의 정체에 대해 설전을 벌이고 있다.
아울러 국립수산과학원 남서해수산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사진상으로는 처음 보는 물고기다”면서 “일부 누리꾼들이 실산갈치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꼬리지느러미 모습이 실산갈치와는 다르다”고 밝히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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