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년 전 금화 발견, 침몰한 스페인 무역선에서…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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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7월 16일 17시 05분


출처= CNN 보도영상 갈무리
출처= CNN 보도영상 갈무리
‘300년 전 금화 발견’

300년 전 금화가 발견됐다는 소식지 전해져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각) CNN은 “플로리다주 해안가에서 1700년대 사용하던 48개의 금화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300년 전 금화는 1715년 7월 31일 플로리다 해안에서 허리케인을 만나 침몰한 스페인 무역선 갈레온 11대에서 발굴됐다고 한다.

당시 사고로 갈레온에 실려 있던 보물이 바다 속에 가라앉자 플로리다 해안은 ‘보물의 해안’으로 불리기도 했다.

특히 이번에 발견된 300년 전 금화는 상태가 매우 양호해 날짜 표기까지 선명하게 보이는 것으로 전해져 놀라움을 더했다. 가장 오래된 금화는 1697년, 가장 최근의 금화는 1714년에 제작된 것이라고 한다.

보물 탐사를 진행한 브른테 브리스번은 “지푸라기 속에서 바늘을 찾는 심정으로 노력했다”며 “이번에 찾은 48개의 금화는 약 20만~25만 달러(약 2억 2420만~2억8000만 원)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300년 전 금화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300년 전 금화 발견 대박이다!”, “가치도 엄청나구나”, “300년 전 금화 발견? 실제로 한 번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기사제보 j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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