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TV, 독일 소비자연맹 평가 4년 연속 1위

  • 동아경제
  • 입력 2013년 7월 24일 10시 35분


삼성전자 스마트TV가 독일 소비자연맹지 ‘테스트(Test)’ 평가에서 4년 연속 TV제품 1위를 차지했다.

‘테스트’는 비영리 기관으로 이번 평가를 위해 4개 제조사 25개 2013년 형 TV신제품을 직접 구매해 테스트했다.

삼성 스마트TV는 ‘55형 이상’ 부문에서 55형 F8090, F7090 모델이 공동 1위, ‘39~54형’부문에서 46·40형 F8090과 46·40형 F7090 4개 모델이 공동 1위를 기록했다. 또한 ‘26~38형’ 부문에서도 32형 F6890모델이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테스트’의 평가 1위 수상 업체는 ‘Test’ 로고를 제품에 표시할 수 있게 된다”며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의 가전 전시회인 ‘IFA2013’을 통해 이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삼성 스마트 TV는 얼마 전 독일의 제품 안전, 성능, 품질 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65·55형 UHD TV의 화질과 스마트 기능에 대한 성능을 인증 받은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독일 전기기술자협회인 'VDE'로부터 커브드 OLED TV의 화질을 인증 받아 삼성 스마트TV의 주력 TV 모델들이 독일에서 잇달아 품질과 성능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효건 전무는 “소비자 권익을 중시하는 유럽시장에서 소비자 연맹 평가를 통해 삼성 스마트TV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됐다”며 “향후에도 최고의 제품 기술력으로 유럽뿐 아니라 전 세계 TV시장에서의 우위를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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