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존, 엄지 손톱크기 무선공유기 ‘위보 에어나인’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3년 7월 24일 17시 11분


영상통신 전문기업 (주)디지털존(각자대표 심상원, 전정우)의 NC사업본부는 와이파이에 최적화된 휴대용 USB형 무선공유기 ‘위보(WeVO) 에어나인(AIR9)'을 24일 출시했다.

위보 에어나인은 국내에서 생산하며 최신 802.11n 표준규격과 주파수 2.4GHz를 지원해 최대 150Mbps의 무선속도를 자랑한다. 또한 가정과 사무실, 여행지의 펜션 및 호텔 등의 유선인터넷에 연결만하면 우수한 송수신 거리 및 안정된 무선속도를 제공하는 와이파이존을 만들 수 있다.

특히 PC의 USB포트에 무선공유기를 꽂는 순간 인터넷에서 설치 파일을 자동으로 다운로드하고 설치되기 때문에 별도의 설치 CD가 필요 없는 제품이다.

가로 1.8cm, 세로 3.8cm, 두께 0.8cm의 엄지손가락만한 크기와 초경량 7g의 무게를 제공해 휴대가 용이하며 오염물질로부터 공유기를 보호하기 위해 캡 방식을 지원한다. 특히 스마트폰과 LTE 스마트폰, 아이패드, 갤럭시노트, 갤럭시탭, 인터넷전화기, 게임기 등 소비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다양한 와이파이 기기들과 호환이 가능하다.

아울러 다양한 무선보안을 지원하고 와이파이존의 이름과 비밀번호를 마음대로 바꿔 사용할 수 있으며 윈도우2000, 윈도우XP, 비스타, 윈도우8은 물론 리눅스, 맥까지 인식하는 다양한 운영체제를 지원한다.

심상원 대표는 “제품은 엄지손가락만한 크기로 휴대가 간편할 뿐만 아니라 와이파이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해 여름 휴가철 국내외여행, 해외출장, 가정, 사무실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면서 “특히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스마트기기들과 다양한 호환성 테스트를 거쳐 출시돼 사용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802.11n는 기존 무선랜 주파수 대역인 2.4,5㎓에서 150∼600Mbps를 지원하는 무선랜 기술로 기존 무선랜 기술(802.11b/g)이 최대 54Mbps급을 지원하는 것에 비해 최소 3배(150Mbps)에서 최대 11(600Mbps)배에 달하는 초고속 전송속도를 지원한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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