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코리아㈜ (대표 마쓰모토 마사타케)는 후지논 XC렌즈 2종이 포함된 X마운트용 렌즈 로드맵의 최신 버전을 25일 공개했다.
후지필름은 2012년 단렌즈 3종(XF18mmF2R, XF35mmF1.4R, XF60mmF2.4RMacro)과 줌 렌즈 XF18-55mmF2.8-4R LM OIS를 출시한데 이어, 2013년 광각렌즈 XF14mmF2.8R, 팬케익 단레즈 XF27mmF2.8과 X 시리즈 리즈 최초 망원 줌 렌즈인 XF55-200mmF3.5-4.8 R LM OIS를 선보였다.
후지필름은 2014년까지 총 10개의 후지논 XF렌즈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며, 이번에 공개한 후지논 X마운트 렌즈 로드맵에 새롭게 선보인 후지논 XC렌즈 2종을 추가했다. 이로써 후지필름은 이미 발표한 3개의 칼자이즈 렌즈를 포함해 총 15개의 렌즈를 X마운트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후지논 XC렌즈는 기존 후지필름 카메라 사용자들의 요구를 파악해 ‘콤팩트하고 캐주얼한 렌즈’를 강조하며 새롭게 개발하게 됐다. 특히 지난 7월 23일 출시한 렌즈교환 형 카메라 X-M1에 적합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작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 렌즈교환 형 카메라 X-M1과 함께 선보인 후지필름의 첫 번째 XC렌즈인 후지논 XC16-50mmF3.5-5.6 OIS는 35mm 환산 24~76mm의 촬영 범위를 제공하며, F3.5-F5.6의 밝기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이날 발표한 후지필름 후지논 XC50-230mm렌즈는 35mm환산 75~359mm의 촬영 범위를 제공하며 F4.5-F6.7의 밝기를 보이는 망원 줌 렌즈로 올 해 말에 출시 예정이다.
후지필름코리아 영업마케팅 총괄 고용강 부장은 “최근 후지필름 카메라 유저들의 렌즈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고성능의 휴대성을 높인 렌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후지필름 렌즈교환 형 카메라의 고품질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화각을 커버하고 뛰어난 화질과 해상도를 제공하는 렌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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