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절반이 살고 있다는 아파트. 최근 들어 아파트 관리비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면서 관리비를 줄이기 위한 정치권과 정부의 노력뿐만 아니라 개인들의 노력도 눈물겹다. 이런 가운데 동아사이언스는 1분만 투자하면 전기료를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정리한 전자책 ‘1분 투자 월 7000원 전기료 다이어트’를 발간했다.
저자인 (주)한국하우톤 중앙연구소 심재철 책임연구원은 2000가구 아파트의 입주자 대표 회장을 맡아 1년 동안 공동 전기료를 1억8000여만 원까지 절감했던 경험을 책으로 냈다.
심 씨는 “전기료를 잡으려면 우선 고화질(HD)TV는 절전 모드로 설정하고, 냉장고의 설정 온도를 조절해야 한다”며 “에어컨 플러그까지 뽑아 전원을 완전히 차단하면 월 20∼50kWh의 전기를 아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기료 다이어트를 위해 멀티탭 사용을 추천하기도 했다. 방마다 전기제품을 일일이 끄는 것이 아니라 멀티탭 하나로 조절할 수 있게 한다는 것. 이렇듯 매일 1분만 힘들이면 33평 아파트 월 전기료를 7000원가량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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