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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개에게 쫓기는 곰, 쫓길 수 밖에 없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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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3-08-13 10:25
2013년 8월 13일 10시 25분
입력
2013-08-13 10:22
2013년 8월 13일 10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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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바다주 국
‘개에게 쫓기는 곰’
개에게 쫓기고 있는 곰의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네바다주 야생동물국은 지역 내 숲에서 촬영된 ‘개에게 쫓기는 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그야말로 개에게 쫓기는 곰의 모습이 담겨 있다. 빠르게 뒤를 쫓는 개와 허겁지겁 도망가는 듯한 곰의 모습이 절묘해 웃음을 자아낸다.
야생동물국에 따르면 곰을 쫓는 개는 ‘루스터’라는 이름을 가진 카렐리안 베어 도그로 러시아와 핀란드의 사냥꾼과 농부들이 키우기 시작한 용맹한 개다.
곰과의 싸움에서도 밀리지 않을 만큼 강하며 최근에도 곰 관리에 있어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을 공개한 야생동물국 관계자는 “사진 속 루스터가 곰을 공격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곰들을 관리하는 것”이라면서 “루스터는 곰을 쫓아다니면서 짖고 나무 위로 도망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개에게 쫓기는 곰 귀엽네”, “저 덩치의 개가 따라오면 위협적이긴 할 듯”, “보기 드문 광경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기사제보 j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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