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통신 전문기업 (주)디지털존(각자대표 심상원, 전정우)은 하드디스크 복사기 '디존아이 FHC105 프로', '디존아이 FHC 313 프로'의 하드디스크 완전삭제 기능인 ‘DoD Erase’(Department of Defense Erase)가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으로부터 보안적합성 검증 절차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국정원으로부터 보안적합성 검증을 받은 부분은 4단계에 걸쳐 하드디스크 내용을 완전 삭제하는 ‘DoD 이레이저’ 기능이다.
디존아이 FHC105 프로는 컴퓨터와 연결하지 않고도 전원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독립형 기기로, 한 시간에 150GB의 빠른 속도로 동시에 6개의 사타(SATA) 방식의 하드디스크를 삭제 할 수 있다. 복사 시 다양한 하드디스크 복사모드(데이터만 복사, 모든 파티션 복사, 전체 복사)를 제공하며, 간편한 원터치 유저 인터페이스와 하드디스크 착탈이 편리한 원터치 슬라이딩 방식을 도입했다.
또한 하드디스크 브랜드나 용량에 관계없이 복사 시 완벽한 호환성을 제공하고 장시간 사용 시 발열을 최소화하는 고성능 쿨링팬을 장착했다. 공간 활용성을 높여주는 슬림한 세로식 설계를 적용해고, 수입품 가격의 60% 수준에 출시했다.
디존아이 FHC313 프로는 SATA방식의 하드디스크와 더불어 IDE 하드디스크, CF메모리도 복사, 삭제가 가능하다. 또한 디존아이 FHC3XX 시리즈는 로그기능을 제공해 그 동안 이 기기로 작업된 모든 데이터를 확인 할 수 있다.
DoD 이레이져 기능은 디존아이 FHC 프로 시리즈인 101 프로, 103 프로, 105 프로, 107 프로, 111 프로, 115프로, 117프로, 123프로 등에 기본 제공한다. FHC 101부터 순서대로 하드디스크를 동시에 1~23대까지 복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동시에 하드디스크를 2~24대 완전 삭제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디존아이 FHC312프로, FHC313프로, FHC317프로, FHC3115프로, FHC715프로 모델들은 SATA, IDE, CF메모리, SSD 등을 모두 복사, 삭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해 제품 활용도가 높다.
디존아이 FHC715 프로는 한 번에 6개의 하드디스크를 삭제할 수 있으며 5개의 하드디스크를 복사할 수 있다. 또한 여러 개의 제품을 연결해 하나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최대 10개의 제품 연결해 60개의 하드디스크 동시 삭제 가능) SSD, IDE, E-SATA, M-SATA, IDVR, CF메모리 등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로고파일의 추출이 가능하다.
심상원 대표는 “국정원 보안적합성 검증 통과로 디지털존 하드디스크 복사기의 신뢰성이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시킨 신제품도 출시됐다”면서 “특히 입법, 사법, 행정기관은 물론이고 지방자치단체, 정부산하기관, 연구기관, 군부대, 일반기업 등에서 제품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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