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센스·수분크림 등으로 수분 공급 하루 물 2L 이상 마시는 것도 효과 각질 제거는 피부 속 세포재생 촉진 색소침착 심할땐 ‘레이저토닝’ 추천
강렬하게 내리쬐던 햇볕도 정점을 지난 듯하다. 여름휴가도 꼬리가 보인다. 그동안 몸과 마음에 휴식을 줬다면 이젠 햇볕에 지친 피부에 신경 써야 할 때다.
여름휴가 동안 강한 자외선을 피하기 위해 모자와 선글라스를 쓰고 자외선차단제도 바르지만 자외선을 100%% 차단하진 못한다. 피부로 침투한 자외선은 피부 속 멜라닌 생성을 활발하게 한다. 그 결과 기미, 검버섯 등의 색소 침착이 나타날 수 있다. 애프터 바캉스, 피부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 각질제거·수분공급을 먼저 하라
피부도 휴가가 필요하다. 피부 휴가의 첫 번째는 수분공급. 특히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는 평소보다 건조한 상태이므로 수분공급을 충분히 해줘야 한다. 에센스 수분크림 등을 활용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면 효과적이다. 또 하루 물을 2리터(8잔) 이상씩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 중의 하나다.
각질제거도 빼놓을 수 없다. 각질을 없애 피부를 부드럽게 자극시켜주면 피부 속 세포재생이 촉진된다. 햇볕에 피부가 빨갛게 달아올랐다면 각질제거 후 화이트닝 제품을 사용하면 좋다.
휴가 후 피부트러블이 있다면 진정케어를 받는 것이 좋다. 흉터나 착색의 위험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한번 손상된 피부는 100%% 원상회복이 쉽지 않다. 따라서 자외선으로 인한 색소, 트러블을 최소화하고 피부의 열기를 내려줄 수 있는 피부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 색소침착 심하면 레이저토닝·BB레이저 고려를
휴가 후 피부가 푸석푸석해지거나 탄 부위가 후끈거린다면 진정관리를 받는 것이 좋다. 피부 상태에 적합한 진정관리를 통해 매끈하고 밝은 피부로 회복시켜줄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 기미, 주근깨 등 색소 침착이 심하면 레이저토닝이나 BB레이저 등의 시술도 고려해 볼 만하다. 레이저토닝과 BB레이저는 기미는 물론 여드름으로 인해 나타난 피부착색이나 잡티, 주근깨 치료에 효과가 좋다. 특히 색소병변과 화이트닝부터 시작해서 모공 주름 개선에도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