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ISSUE]충분한 수분공급으로 피부에도 휴가를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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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26일 07시 00분


■ 여름휴가 후 지친 피부 관리법

에센스·수분크림 등으로 수분 공급
하루 물 2L 이상 마시는 것도 효과
각질 제거는 피부 속 세포재생 촉진
색소침착 심할땐 ‘레이저토닝’ 추천

강렬하게 내리쬐던 햇볕도 정점을 지난 듯하다. 여름휴가도 꼬리가 보인다. 그동안 몸과 마음에 휴식을 줬다면 이젠 햇볕에 지친 피부에 신경 써야 할 때다.

여름휴가 동안 강한 자외선을 피하기 위해 모자와 선글라스를 쓰고 자외선차단제도 바르지만 자외선을 100%% 차단하진 못한다. 피부로 침투한 자외선은 피부 속 멜라닌 생성을 활발하게 한다. 그 결과 기미, 검버섯 등의 색소 침착이 나타날 수 있다. 애프터 바캉스, 피부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 각질제거·수분공급을 먼저 하라

피부도 휴가가 필요하다. 피부 휴가의 첫 번째는 수분공급. 특히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는 평소보다 건조한 상태이므로 수분공급을 충분히 해줘야 한다. 에센스 수분크림 등을 활용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면 효과적이다. 또 하루 물을 2리터(8잔) 이상씩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 중의 하나다.

각질제거도 빼놓을 수 없다. 각질을 없애 피부를 부드럽게 자극시켜주면 피부 속 세포재생이 촉진된다. 햇볕에 피부가 빨갛게 달아올랐다면 각질제거 후 화이트닝 제품을 사용하면 좋다.

휴가 후 피부트러블이 있다면 진정케어를 받는 것이 좋다. 흉터나 착색의 위험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한번 손상된 피부는 100%% 원상회복이 쉽지 않다. 따라서 자외선으로 인한 색소, 트러블을 최소화하고 피부의 열기를 내려줄 수 있는 피부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 색소침착 심하면 레이저토닝·BB레이저 고려를

휴가 후 피부가 푸석푸석해지거나 탄 부위가 후끈거린다면 진정관리를 받는 것이 좋다. 피부 상태에 적합한 진정관리를 통해 매끈하고 밝은 피부로 회복시켜줄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 기미, 주근깨 등 색소 침착이 심하면 레이저토닝이나 BB레이저 등의 시술도 고려해 볼 만하다. 레이저토닝과 BB레이저는 기미는 물론 여드름으로 인해 나타난 피부착색이나 잡티, 주근깨 치료에 효과가 좋다. 특히 색소병변과 화이트닝부터 시작해서 모공 주름 개선에도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도움말 서울 압구정 BLS클리닉 이동진 원장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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