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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빨간 요정 번개 포착, 1/1000초 순간 촬영… “절대 CG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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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7 15:20
2013년 8월 27일 15시 20분
입력
2013-08-27 15:18
2013년 8월 27일 15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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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빨간 요정 번개 포착’
‘빨간 요정 번개 포착’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여러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빨간 요정 번개 포착’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은 ‘스프라이트’라는 자연 현상으로 우리말로는 요정 번개로 번역할 수 있다. 이 기상현상은 뇌우에서 번개가 치는 순간 구름 상층에서 우주 쪽으로 ‘붉은 번개’가 치는 모양을 일컫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현상을 포착한 사진 작가 제이슨 아른스는 지난 12일 “미국 국립대기 연구소의 비행기를 타고 네브라스카 레드윌로우 카운티 상공을 날던 중 스프라이트 번개 현상을 목격하고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고 밝혔다.
특히 스프라이트 현상은 1/1000초 정도만 지속되기 때문에 눈으로 보거나 카메라에 담는 것은 매우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
‘빨간 요정 번개 포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찍은 사람 참 대단하다”, “우연의 일치라고 하기에는 너무 신기하다”, “요정 번개? 이름 참 귀엽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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