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미러리스 교환렌즈 카메라에 안드로이드 OS가 탑재된 ‘갤럭시 NX’를 29일 출시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NX’는 지난해 ‘갤럭시 카메라’에 이어 안드로이드 OS가 탑재된 삼성의 두 번째 카메라다.
갤럭시 NX는 국내 출시에 앞서 지난 6월 영국 런던 얼스코트(Earl's Court)에서 열린 ‘삼성 프리미어 2013’ 행사에서 최초 공개돼 현지에서 관심이 끈바 있다.
#초고속 LTE 통신망 등 삼성 스마트폰 경쟁력 갖춰
갤럭시 NX의 가장 큰 특징은 미러리스 교환렌즈 카메라로는 세계 최초로 LTE와 안드로이드 4.2(젤리빈)를 적용해 고품질의 이미지를 SNS 등을 통해 공유가 즉시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지난 ‘NX300’에 최초로 적용했던 ‘듀얼밴드 와이파이’도 지원해 2.4GHz와 5GHz의 주파수를 모두 사용해 기존 스마트 카메라 대비 35% 향상된 안정적이고 빠른 전송 속도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카메라 촬영과 동시에 와이파이 연결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으로 자동으로 사진을 전송하는 공유 촬영(ShareShot), GPS 기반으로 사진 촬영 장소를 나타내는 포토 서제스트(Photo Suggest) 등을 적용했다.
#삼성 광학 기술과 최고의 카메라 사용 경험 제공
‘갤럭시 NX’는 약 30년 동안 삼성 광학기술이 총 집약된 프리미엄 미러리스 교환렌즈 카메라다. 2030만 고화소의 APS-C 타입의 CMOS 이미지 센서와 삼성 자체 기술로 완성한 첨단 DRIme4 DSP칩을 적용해 DSLR 카메라에 버금가는 고화질의 해상도와 이미지 품질을 제공한다.
또한 프리미엄 미러리스 교환렌즈 카메라답게 콤팩트한 팬케익 렌즈부터 대구경 프리미엄 렌즈, 45mm 2D/3D 렌즈 등 삼성 NX 시리즈에 적용되고 있는 13종의 다양한 교환 렌즈를 사용해 최고의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DSLR 카메라에 사용되는 위상차 AF(Auto Focus)와 미러리스 교환렌즈 카메라에서 사용하고 있는 콘트라스트 AF를 동시에 이용해 초점을 잡는 ‘하이브리드 AF’와 1/6000초의 초고속 셔터 스피드를 지원해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피사체의 이동과 노출변화에도 초당 8.6매의 신속하고 정확한 촬영이 가능하다.
더욱 편리해진 사용자 환경도 강점이다. 포토 서제스트, 스토리 앨범 등 카메라 관련 애플리케이션들을 위젯 형태로 편집해 이용 가능한 ‘카메라 스튜디오’를 최초로 적용해 크고 선명한 122mm(4.8")의 대화면 HD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갤럭시 NX는 검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8-55mm 번들 렌즈 포함 18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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