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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딸의 용돈 기안서, 귀여운 투정… “주지 말라 해도 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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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2 17:45
2013년 9월 12일 17시 45분
입력
2013-09-12 16:14
2013년 9월 12일 16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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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딸의 용돈 기안서’
딸의 용돈 기안서 사진이 화제다.
최근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딸의 용돈 기안서’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딸의 용돈 기안서’ 사진에는 초등학생 딸이 삐뚤빼뚤한 글씨로 적어낸 용돈 기안서 모습이 담겨 있다.
‘딸의 용돈 기안서’에는 “저는 일주일에 1000원을 받는데 용돈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사고 싶은 것들도 많은데 아이스크림이 거의 하나에 500원 정도여서 일주일에 아이스크림을 3번도 못 먹기 때문입니다”면서 딸의 귀여운 투정이 돋보인다.
이어 “빨래개기 100원, 거실 치우기 100원, 내 방 청소하기 100원, 마트에 가서 물건 사오기 100원” 등 집안일을 할 때마다 100원씩 용돈을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특히 딸의 용돈 기안서 윗부분에는 엄마, 아빠의 결재 사인 항목까지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딸의 용돈 기안서’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삐뚤빼뚤 글씨 너무 귀여워”, “딸이 사랑받는 방법을 아는 듯”, “딸이 너무 예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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