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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편지로 딸 찾은 아빠, SNS가 없었더라면… “무한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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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7 14:31
2013년 9월 17일 14시 31분
입력
2013-09-17 14:05
2013년 9월 17일 14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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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영국 메트로
‘편지로 딸 찾은 아빠’
편지로 딸을 찾은 아빠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 메트로는 지난 11일(현지시각) “메이드스톤에 사는 마이클 호그벤(71)이 한 회사 창문에 붙여 놓은 편지 한 장으로 딸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편지로 딸 찾은 아빠’ 마이클 호그벤은 지난 1980년 아내와 이혼한 후 1986년부터는 아이조차 만날 수 없었다고 한다.
이후 그는 계속해서 딸을 찾았고 지역 뉴스회사의 창문에 딸에게 보내는 편지를 붙였다.
그의 편지에는 “미안하다 맨디야. 나는 네가 지금 사용하는 이름은 모르지만 오랜 시간 너를 찾았단다. 항상 너를 너무나도 사랑하고 그리워했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연락처를 적어 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이 편지는 누군가가 페이스북에 사진을 찍어 올리며 순식간에 수많은 사람에게 알려졌다. 전 세계에 마이클의 사연이 알려진 덕분에 마이클은 27년 만에 극적으로 딸을 찾을 수 있게 된 것이다.
‘편지로 딸 찾은 아빠’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SNS의 힘이네!”, “세상 참 좋아졌어!”, “편지로 딸 찾은 아빠 사연 정말 감동적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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