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발 고래 화석 발견, 고래가 육지에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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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9월 21일 14시 50분


‘네발 고래 화석 발견’

네발 고래 화석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화제다.

유로뉴스는 “최근 페루의 고생물학자 로돌포 살라스 박사가 남부 페루 오퀴가제 사막에서 네발 달린 고래 화석을 발굴했다”고 지난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살라스 박사는 “5200만년~4000만 년 전 사이에 고래가 육지보다는 바다에서 살게 된 것 같다”며 “고대 포유류와 양서류, 해양생물 사이에 진화 관계를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연구 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네발 고래 화석이 남미에서 발견된 것은 처음이라 전문가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살라스 박사는 또한 “고대 고래 화석이 페루에서 발견된 것으로 미뤄, 오퀴가제 사막 일대가 고대 생물의 보고라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네발 고래 화석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네발 고래 화석 발견 신기하네”, “네발 고래 화석 발견? 고래에게 발이?, “실제로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기사제보 j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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