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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바다코끼리 학대, 발로 차고 때리고… “이건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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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30 13:54
2013년 9월 30일 13시 54분
입력
2013-09-30 13:40
2013년 9월 30일 13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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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뉴스 영상 갈무리
‘바다코끼리 학대’
바다코끼리 학대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바다코끼리 학대 논란을 빚은 A 동물원이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경기도 고양의 A 동물원은 최근 홈페이지에 “바다코끼리 학대 가혹행위 영상으로 충격을 받으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해당 조련사를 해고 조치하는 한편 관련자들을 3개월 감봉 조치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바다코끼리 이외 다른 동물에 대한 학대 행위가 있었는지를 파악하고 적발될 경우 추가 징계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재발 방지를 위해 CCTV가 설치되지 않은 곳에 추가로 CCTV를 설치하기로 하고 조련사들을 대상으로 윤리의식 향상을 위해 월 1회 정기 교육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바다코끼리 학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말 못한다고 막 대하면 안 돼!”, “해도 너무하네”, “징계로 끝날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바다코끼리 학대’ 사건은 A 동물원의 한 조련사가 바다코끼리를 조련하는 과정에서 발로 차거나 때리는 등의 학대를 하는 영상이 공개돼 큰 논란이 일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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