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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집 찾아온 비둘기… 2년만에 주인 찾아 컴백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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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3-10-31 20:39
2013년 10월 31일 20시 39분
입력
2013-10-31 19:53
2013년 10월 31일 1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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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국 일간지 미러 캡처
집 찾아온 비둘기의 사연이 네티즌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집 찾아온 비둘기는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의 보도를 통해 소개됐다.
보도에 따르면 집을 찾아온 비둘기는 집을 나간지 2년만에 다시 주인을 찾아 왔다.
영국 체셔주(州) 스톡포트에 사는 알란 바넷(65)은 2년 전 자신이 잃어버렸던 비둘기 릴리가 자신의 집을 찾아왔다고 밝혔다.
그는 2년간 보지 못했기 때문에 처음에 릴리가 자신의 집 창틀에 와 앉아 있을때 자신의 비둘기인지 알아보지 못했다고 한다. 그는 영국 왕실 비둘기 경주 협회(Royal Pigeon Racing
Association)에 비둘기가 하고 있던 링에 새겨진 고유 번호를 문의했고 협회에서는 알란의 비둘기가 맞다고 답했다.
그는 “2년 전 비둘기가 사라졌을 때 매가 채 간 줄 알았다”며 “집까지 다시 오는데 많이 고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이곳을 기억하고 있는지 신기하다”며 “숲에서 자
유롭게 살 기회였는데 다시 돌아온 게 안타깝기도 하다”고 말했다.
집 찾아온 비둘기 소식에 네티즌들은 “집 찾아온 비둘기, 감동적이다” “집 찾아온 비둘기는 똑똑하고 의리를 아는 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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