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플렉스, 진정한 휘는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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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1월 5일 17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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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오는 12일 상하로 휘어진 스마트폰인 ‘LG플렉스’를 출시한다.

LG플렉스는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플라스틱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공법의 스마트폰용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LG화학의 커브드 배터리를 적용했다.

상하로 휘어져 있는 디스플레이는 가로 방향으로 돌린 후 동영상을 볼 때 몰입감이 뛰어난 장점이 있다.

신제품은 ‘LG G2’에 처음 선보인 후면키가 적용됐고 6인치 대화면을 2개의 독립된 공간으로 나눠서 사용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기능을 갖췄다.

잠금화면에서 곧바로 갤러리, 비디오 플레이어, 유튜브 등을 볼 수 있는 앱으로 연결해주는 ‘Q씨어터’ 기능도 돋보인다.

또한 스마트폰 후면 커버에 스크래치 방지 필름을 입혀 가벼운 흠집이 나도 2~3분 이내에 스스로 없어지도록 하는 ‘셀프 힐링’ 기술이 적용됐다.

신형 스마트폰은 LTE-A를 지원하고 안드로이드 4.2.2 젤리빈 운영체제(OS)를 탑재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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