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본 일식 장면, 159년 만의 하이브리드 일식…‘영화 같아’

우주에서 본 일식 장면

‘우주에서 본 일식 장면’

우주에서 본 일식 장면이 화제다.

지난 3일(현지시간) 러시아 위성이 촬영한 159년 만의 하이브리드 일식 사진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달 그림자가 지구의 아프리카 지역을 덮은 모습이 포착됐다. 원래 일식은 달이 태양과 지구 사이에 끼어들며 태양을 가리는 현상을 말한다. 그러나 이번 러시아 위성의 사진은 달 쪽에서 달 그림자 속으로 들어가는 지구를 찍은 것.

특히 이번 하이브리드 일식은 개기일식(달이 해를 완전히 가리는 현상)과 금환일식(달 주위로 해가 고리처럼 보이는 현상)이 동시에 나타난 것으로, 무려 159년만에 포착된 것이다.

우주에서 본 일식 장면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주에서 본 일식 장면, 무슨 영화 속 세트 같네", "우주에서 본 일식 장면, 위성 카메라 사진이 절묘하다", "우주에서 본 일식 장면, 우주의 신비가 따로 없네", "우주에서 본 일식 장면, 혹시 동영상은 없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사진=우주에서 본 일식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