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뷰티]정기검진, 바른생활실천, 건강한 환경… “건강 120세 필요조건 함께 만들어요”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1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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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지난달 29일 한국건강관리협회 직원과 협회 어머니사랑 봉사단이 대구에서 ‘메디체크 건강 꽃길 가꾸기’ 행사를 갖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제공
지난달 29일 한국건강관리협회 직원과 협회 어머니사랑 봉사단이 대구에서 ‘메디체크 건강 꽃길 가꾸기’ 행사를 갖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제공
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회장 조한익)가 국민건강지킴이를 넘어 환경의 건강까지 지키기 위해 전국 16개 주요 하천 유역에 노랑붓꽃을 심는 ‘메디체크 건강 가꾸기’ 활동에 나섰다. 전국 16개 시도지부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이번 활동은 각 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의 협조를 받아 3300m²(약 1000평)의 땅을 확보해 진행했다. 주로 주요 하천 유역에 있는 땅에 노랑붓꽃 5만2500본을 심었다.

건강관리협회는 체계적인 식재작업과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꽃을 심기 전에 전문가를 통한 ‘식재 및 관리방법’, ‘노랑 붓꽃의 생육 성장 관리법’ 등의 사전 교육도 받았다. 식재작업은 10월 22∼31일 건강관리협회 직원들과 협회 어머니사랑 봉사단이 참여해 실시했다.

노랑붓꽃은 식물 중 수질정화능력이 가장 뛰어난 식물로 꼽히며 해마다 5월경에 꽃을 피우고 병·해충에 강할 뿐만 아니라 하천유역, 논, 밭, 도로변 등에서도 잘 자라는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한익 건강관리협회 회장은 “건강 120세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 건강생활실천과 더불어 건강한 환경이 반드시 조성되어야 한다”며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많은 하천이 협회에서 심은 노랑붓꽃으로 단장돼 국민 모두가 건강한 환경에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진한 기자·의사 lik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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