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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고교생 우주발사체, “재미도 있고, 의미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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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8 10:23
2013년 11월 18일 10시 23분
입력
2013-11-18 10:18
2013년 11월 18일 10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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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포천일고
‘고교생 우주발사체’
고교생 우주발사체 소식이 전해져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일 경기 포천일고 과학탐구동아리 ‘SPES’ 소속 2학년 학생 8명의 고교생들이 우주발사체를 쏘아 올렸다.
이날 충남 서산시 인근 바닷가에서 가로 및 세로 24cm, 높이 18cm, 무게 980g 크기의 우주발사체를 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교생들이 발사한 우주발사체에는 헬륨가스가 든 풍선을 연결해 5m/s 속도로 성층권 30km 지점까지 올라가도록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우주발사체는 비행 모습을 담을 수 있는 카메라도 함께 ‘독도는 대한민국 고유영토임을 전 우주에 공표하노라’라는 문구도 설치해 눈길을 끌었다.
‘고교생 우주발사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등학생들이 참 대단하네”, “좋은 경험이 됐겠네”, “재미도 있고 의미도 있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포천일고는 “고교생들이 발사한 해당 우주발사체는 고도 30km 성층권 진입에 성공한 지 약 2시간 30분 뒤 경북 안동 인근에 떨어졌다”는 소식을 전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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