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TOR’S COLUMN] 잦은 구강궤양, 혹시 베체트병 초기 증상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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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1월 25일 07시 00분


■ 이지스한의원 장혁 원장

잠을 충분히 자지 않으면 집중력 저하와 함께 어지러움, 무기력, 우울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신체가 회복을 제대로 하지 못해 면역 기능이 낮아져 면역질환인 베체트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베체트병은 흔히 겪을 수 있는 입이 허는 아프타성 구내염과 초기 증상이 같지만, 전신으로 염증이 퍼져나간다는 데서 다른 질환이다.

그러나 베체트병과 아프타성 구내염을 환자 스스로 판단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입안에 자주 염증이 생긴다면 정확하게 진단받아보는 것이 좋다. 단순 아프타성 구내염으로 이 질환을 오인해 방치할 경우 온 몸에 염증이 퍼져 생명에 지장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 베체트병 방치 땐 실명 불러올 수도

베체트병의 증상은 가장 대표적인 구강궤양과 안구증상, 관절염, 장기침범 등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는데, 안구증상은 실명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을 갖고 있다. 이렇게 병이 악화되고 나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은 치료 효과를 떨어뜨리고, 통증 또한 심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조기에 베체트병을 파악하고 치료를 해야 한다.

물론 구강궤양이 잦은 편이더라도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만큼 불편함을 감수해야 할 상황이 생기진 않는다. 그러나 초기에 나타나는 구강궤양 증상을 지나친다면, 침범이 계속되어 혈관과 심장에도 이 질환의 증상이 나타나 일상생활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 오게 될 수도 있다.

● 베체트병은 면역 치료 중요… 왕 뜸 치료 고려해 볼만

이지스한의원 의료진은 베체트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면역력을 높이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질환의 발병원인에 맞춘 제대로 된 치료 방법만이 병의 악화를 막을 수 있으며 완치에 이르도록 도울 수 있기 때문이다. 면역을 높이기 위해 간단히 실천해 나갈 수 있는 것들은 바로 운동과, 식생활 습관 바꾸기 등이 있다.

만일 지금 잦은 구강궤양 증상이 있어서 베체트병이 의심된다면 면역전문병원에서 상담을 받고, 면역 치료를 빠르게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지스한의원에서는 면역력 증강을 위해 왕 뜸 치료를 실시하고 있는데 이 치료는 멸균 및 소염효과와 혈액성분을 개선하는데도 높은 효과가 있다. 이지스한의원은 서울 노원, 선릉, 목동, 인천,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7곳에 있다.

이지스한의원 장혁 원장|의료봉사단체 침구학회 의료부장·대한한방류마티스학회 정회원·한방자가면역질환연구회 정회원·대한중경의학회 정회원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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