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의학을 달린다]암·뇌중풍 진단금에 상해 수술비도 보장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1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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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 ‘명품부모님 보험’

‘골든 에이지(Golden Age)’라는 말이 있다. 고령의 나이에도 인생의 황금기를 다시 누릴 수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건강하지 않으면 모두 언감생심이다.

노년기에는 젊을 때부터 누적돼 온 건강에 대한 위험 요소가 질병으로 나타나기 시작한다. 혈관은 녹슨 수도관처럼 변해 동맥경화를 일으키고 뇌혈관질환과 심혈관질환을 부른다.

국내 사망원인 1위인 암에 걸릴 위험도 증가한다. 퇴행성 관절질환은 거동을 불편하게 만들고 백내장과 같은 눈 질환은 시력을 앗아간다.

암 발병률은 노년기에 접어들며 급격히 증가한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0년을 기준으로 65세 이상 암 환자는 10만 명당 1559명이다. 35∼64세 489명의 3배 이상이다.

실제로 1995년부터 2011년까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암으로 진단 받은 환자 12만6592명을 연령대별로 분석해보니 남성은 60대가 31.4%로 가장 많았고 여성은 50대가 23.8%로 가장 많았다. 전체 암 환자의 15%는 70, 80대였다.

암 환자로 진단받는 연령이 높아진 것은 급속한 인구 고령화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2005∼2010년에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4%가량 늘었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은 남자가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전립샘암 순이다. 여자는 갑상샘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폐암 순이었다. 65세 이상 노년층의 암 발병률을 살펴보면 남자는 폐암, 여자는 대장암이 1위를 차지했다.

전 국민의 절반 이상이 암 보험에 가입하고 있다. 하지만 노년층의 암 발병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작 암 보험이 필요한 65세 이상 노년층의 가입률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난다. 실제로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암 보험 가입률은 2009년 말 현재 56.4% 수준이다.

연령별로 보면 암 보험 가입률은 65세 미만은 62.2%에 이르지만 65세 이상은 8.2%에 불과하다. 이는 수입이 넉넉하지 않은 노인들에게 암 보험료가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암에 대한 대비가 절실한 65세 이상의 노년층이 암 보험의 보장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최근 AIG의 ‘명품부모님 보험’으로 노년의 암을 보장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려 주목 받고 있다. 50∼75세면 암 보장 가입이 가능해 암 진단비와 함께 뇌중풍, 급성 심근경색증과 같은 큰 병을 선택계약을 통해 보장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진단금은 물론이고 질병, 상해로 수술할 때마다 수술비와 입원비(180일 한도)를 선택 보장 받을 수 있다.

AIG의 명품부모님 보험은 본인 선택에 따라 필요한 보장만 골라 들 수 있어 실속 있는 노년 보험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상담원과의 자세한 상담을 거친 뒤 보장 범위를 구성할 수 있어 보험에 대해 잘 알지 못해도 걱정 없이 가입할 수 있다. 080-432-0166

이샘물 기자 ev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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