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점검 이후 ‘단일 챔피언 모드’ 추가…리그오브레전드의 새로운 재미 ‘눈길’

리그오브레전드 롤점검 롤 북미 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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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eague of Legends, 롤) 점검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새로이 추가될 '단일 챔피언 모드(One For All)'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진행중인 롤점검이 끝나 리그오브레전드 시즌4 프리시즌이 정식으로 시작되면, 유저들은 '단일 챔피언 모드'를 즐길 수 있다.

리그오브레전드의 단일 챔피언 모드란 양 팀 각 5명씩의 플레이어가 모두 같은 챔피언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현재는 노멀 모드의 경우 팀별 각 1명씩, 랭크 게임의 경우 10명 중 1명씩의 챔피언만 고를 수 있기 때문에, 같은 챔피언은 소위 '미러전'이라 불리우는 양 팀 합쳐 최대 2명까지만 등장할 수 있다.

하지만 단일 챔피언 모드에서는 다른 사람이 고른 챔피언과 관계없이 본인이 원하는 챔피언을 고를 수 있다. 5제드(Zed)vs5제드를 통해 '류' 류상욱과 '페이커' 이상혁의 명승부를 10명이 동시에 재현할 수도 있고, 10명 전원이 리신(Lee sin)을 골라 서로를 향해 현란한 무빙과 강력한 발차기를 날리는 데 집중할 수도 있다. 이즈리얼(Ezreal) 10명이 동시에 서로를 향해 궁극기를 쓰는 명장면이 나올 수도 있다.

이날 롤점검이 끝난 뒤 3.14 패치가 적용되면, 리그오브레전드 시즌4 프리시즌이 개막한다. 장신구 등 새로운 아이템의 추가와 와드 숫자 제한, 덤불 모양 변경, 여러 챔피언의 스펙 변화 등 여러 가지 변화가 유저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이미 롤 북미 서버를 비롯해 유럽 서버 등에는 3.14 패치가 적용된 바 있다. 롤 북비 서버를 통해 3.14 패치 시즌4 프리시즌을 경험한 유저들은 '완전히 다른 게임 같다'라는 소감평을 남겼다. 또 '팝스타 아리', '지옥의 나서스' 등 신규 스킨들도 추가된다.

라이엇코리아 측은 앞서 오후 1시까지 롤점검이 진행된다고 밝혔다가, 이후 롤점검 시간을 오후 5시까지로 연장했다. 이에 대해 라이엇 측은 "이번 업데이트가 프리시즌의 다양한 콘텐츠 변화를 담고 있다. 이 때문에 (평소보다) 더 긴 작업 시간과 검수 작업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리그오브레전드 롤점검을 접한 누리꾼들은 "리그오브레전드 롤점검, 롤 북미 서버에서 해보니 너무 혼란스럽던데", "리그오브레전드 롤점검, 롤은 이렇게 수시로 갈아엎으니 더 재미있다", "리그오브레전드 롤점검, 단일챔피언 모드 완전 기대중", "리그오브레전드 롤점검, 팝스타 아리 꼭 하고 싶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롤점검 리그오브레전드 롤 북미서버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