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상청은 "오늘 날씨는 우리나라 5km 상공으로 영하 30도 이하의 찬 공기가 머물면서 내일까지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다. 낮에도 평년보다 5도 이상 낮은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9도에서 0도, 낮 최고 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6도로 어제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0도, 인천 0도, 수원 1도, 춘천 0도, 강릉 1도, 청주 0도, 대전 1도, 세종 1도, 전주 3도, 광주 3도, 대구 3도, 부산 6도, 제주 6도, 울릉도 0도 등으로 예상된다. 바람이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 낮아지겠다.
전라남북도와 서해안 지역에는 폭설, 충남 일부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서해안에는 2¤7cm, 다른 광주·전남 지역에는 1~5cm의 눈이 추가로 내릴것으로 예보됐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천안에 12.5㎝의 눈이 내린 것을 비롯해 청양 9.0㎝, 보령 7.9㎝, 서천·계룡 7.5㎝, 아산 6.5㎝, 서산 6.1㎝, 부여 4.5㎝, 대전 3.4㎝의 눈이 내렸다. 같은 시각 청양, 보령, 서천, 계룡, 공주, 논산, 부여 등 충남 7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에는 시간당 1㎝ 내외의 눈이 내리고 있으며, 오후까지 2~5㎝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보행자 주의를 당부했다.
대설주의보 지역에 누리꾼들은 "대설주의보 지역, 눈 보고 여행가고 싶은데…" "대설주의보 지역, 오늘 너무 춥다" "대설주의보 지역, 운전조심 하세요!" "이번 겨울은 얼마나 추울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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