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자협회 ‘올해의 과학진흥상’에 민병주 의원

한국과학기자협회(회장 심재억 서울신문 의학전문기자)는 ‘올해의 과학진흥상’ 수상자로 민병주 새누리당 의원(사진)을 선정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민병주 의원은 19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정부 총지출예산의 5% 이상을 정부 연구개발 분야에 투자하도록 하는 ‘과학기술기본법’ 개정안과 과학기술 분야 정부 출연연구기관의 관리·규제를 합리화해 자율성을 보장하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의 공로가 인정됐다.

이와 함께 과학보도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과학기자에게 주어지는 ‘송곡 과학기자상’ 수상자는 박근태 조선비즈 기자, ‘GSK의학기자상’ 수상자는 임소형 한국일보 기자와 김잔디 YTN 기자가 선정됐다. 국내 생체모방기계시스템 연구분야를 개척한 고 서갑양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와 미세유체역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고 강관형 포스텍 교수는 ‘올해의 과학자상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과학기자협회는 29일 서울 중구 태평로 코리아나호텔에서 ‘과학언론인의 밤’ 행사를 열고 이들 7개 부문 18명의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유용하 동아사이언스 기자 edmon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