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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모야모야병 증상…발병원인 조차 파악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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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3-11-30 16:21
2013년 11월 30일 16시 21분
입력
2013-11-30 16:18
2013년 11월 30일 16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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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야모야병 증상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모야모야병 증상'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 따르면 모야모야는 일본어로 '담배연기가 모락모락 올라가는 모양'을 뜻한다.
모야모야병은 일본의 의학자 스즈끼(Suzuki)에 의해 1969년 명명됐다. 모야모야병은 동맥 부분의 협착이나 혈관에 이상이 나타나 동맥 안쪽의 막인 동맥내막이 점차 두꺼워지는 증상을 동반한다.
모야모야병의 원인은 후천성과 선천성에 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어서 전반적인 정확한 발병 원리나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로 전해졌다.
모야모야병 증상은 시기에 따른 차이가 있다. 소아의 경우에는 흔히 1~2시간 이내에 혈관이 딱딱해져서 일시적으로 한쪽 팔다리에 마비 증상이 나타나며 저리거나 운동기능이 마비되고, 발음에 장애가 생기며(발음부전) 시력이 저하되는 일과성 허혈발작이 나타난다.
성인은 뇌출혈이 흔하고 두통, 의식장애 증상과 출혈 부위에 따라 부분적 신경장애가 생길 수도 있다고 알려졌다. 또 오랫동안 방치하게 되면 합병증이 생겨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한다.
모야모야병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정밀검사를 받고 수술을 통해 치료해야 한다. 그러나 일단 발병하면 회복이 거의 불가능하며 예방법 또한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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