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TOR’S COLUMN] 입안에 생긴 염증…단순 피곤이 아닌 베체트병 신호!

  • 스포츠동아
  • 입력 2013년 12월 11일 07시 00분


■ 이지스한의원 최혁준 원장

베체트병은 단순 아프타성 구내염과는 다르게 구강궤양이 반복되어 나타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때 구강궤양 증상을 가볍게 생각하고 지나칠 경우 염증 증상이 몸 안 구석구석으로 퍼져나가 질환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베체트병이 발병하는 주된 이유는 면역과 관계가 있다. 면역은 외부 병원균에 대항하여 질병의 감염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지만 면역이 약화된다면 역할 수행에 문제가 생겨 면역질환이 발병하는 것이다.

● 베체트병의 증상과 위험성

베체트병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구강궤양으로, 나타났다가 없어지기를 반복한다. 그러나 구강궤양 증상을 환자 스스로가 베체트병이라고 확신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의심되는 증상이 보인다면 서둘러 병원을 찾아가 보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베체트병은 혈관을 타고 여러 신체 장기기관에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구강궤양뿐만 아니라 안구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피부 및 혈관, 위장관, 중추신경계, 심장, 폐까지도 침범 당할 수 있다.

● 베체트병 잡아주는 AIR프로그램치료

이지스한의원에서는 면역 질환인 베체트병을 치료하기 위해 AIR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체내의 면역계가 회복되는 것을 돕기 때문에 매우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 치료는 재발하는 성향이 강한 베체트병을 다잡고 증상의 악화를 막는데 도움이 된다.

AIR프로그램은 떨어진 면역력을 높여주는 면역 치료를 통틀어 부르는 치료 명이다. 각 항목별 치료로는 면역약침, 왕뜸, 진수고, 화수음양단 등이 있다. 단계별로 실시해 나가는 AIR프로그램 치료는 불균형한 면역체계를 바로 잡아 주고 면역력을 강화시켜 베체트병을 치료해 나간다.

베체트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면역이 떨어지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면역이 제 기능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면 질환이 발병할 가능성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미 베체트병이 발병했거나 의심되는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조기에 치료를 진행하여 병이 악화되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면역전문 치료병원 이지스한의원은 서울 노원·선릉·목동, 인천, 대전, 대구, 부산 등에 위치하고 있다.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내기 위해 재발 가능성을 낮춰주는 효과적인 면역 치료를 실시해 나가고 있다.

이지스한의원 최혁준 원장|동국대학교 침구학회 의료부장 역임·한방자가면역질환연구회 정회원·대한학의학회 정회원·대한약침학회 정회원·대한한의통증제형학회 정회원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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