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 20대 급증 “겨울에 더 급증 하겠네…이유는?”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1월 7일 10시 53분


사진=동아일보 DB
사진=동아일보 DB
하지정맥류 20대 급증

하지정맥류 환자 비율이 남성 보다 여성이 2배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하지정맥류’란 다리와 발의 정맥이 혹처럼 확장되고 부풀어 오른 것을 말하는 것으로 스키니진 및 꽉 끼는 부츠등을 즐겨 신는 여성 비율이 많아지면서 여성의 발병 비율도 높아졌지만 이 외에도 생리주기에 따른호르몬의 영향으로 정맥이 팽창하여 판막기능에 이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많고, 임신 시 발생한 정맥류가 출산 후 소멸되지 않고 남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여성의 비율이 높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6년간(2007~2012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하지정맥류(I83)’로 진료를 받은 사람이 2007년 12만 명에서 2012년 14만 명으로 매년 약 3.2%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 하지정맥류 환자 비율은 특히 40대와 50대 여성이 많았지만 20대 여성이 전체 여성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최근 6년간 증가율이 높은 편으로 분석됐다.

하지정맥류 환자 비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지정맥류 20대 급증, 최근에 다리에 통증이 설마 나도?", "하지정맥류 20대 급증, 요즘 스키니진, 레깅스 말고 입을게 없는데", "하지정맥류 20대 급증, 겨울에 더 급증하겠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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