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버티는 힘, 배우자? 돈?… “답은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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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월 7일 14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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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버티는 힘’

기혼남녀 절반이 지난 2013년 한 해를 버티는 힘으로 ‘자녀’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전국 기혼남녀 926명을 대상으로 ‘6차 저출산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결과에 따르면 기혼남녀 절반에 가까운 48.2%가 한 해를 버티는 힘으로 ‘자녀’를 꼽았다. 또 배우자 덕분이라는 의견도 30.8%인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매달 들어오는 돈을 보고 지냈다는 의견도 6.4%였다.

연령별로는 20대는 ‘배우자 덕분’이 41.3%였고 50~60대는 ‘나의 인내심’이라고 답한 비율이 각각 41.9%, 37.5%였다. 그리고 30대와 40대는 대부분 ‘자녀’를 꼽았다.

‘한 해를 버티는 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비슷한 것 같다”, “연령별 대답도 참으로 공감이 된다”, “역시 아이들 보면 모든 스트레스 다 풀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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