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4’에서 TV부문 ‘CES 혁신상’을 휩쓸었다.
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78형 커브드 UHT TV를 비롯해 110형 UHD TV 등 다수의 UHD TV가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출시된 ‘에볼루션 키트’도 신규 UHD 표준을 지원하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아 혁신상을 받았다. 에볼루션 키트는 스마트TV 기능과 TV 입력 단자를 외부로 따로 떼놓은 장치다. 에볼루션 키트를 업데이트하거나 교체하면 앞으로 확정될 UHD TV 방송 표준에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삼성전자는 240Hz의 응답속도로 잔상 없는 화면과 쿼드코어 CPU 탑재로 성능이 대폭 향상된 65형 스마트 TV ‘H7100’로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105형 커브드 UHD TV는 미국 핵심 테크 미디어인 HD 그루(Guru)에서 베스트 인 쇼(Best in Show)에 선정됐다.
커브드와 평면 TV로 자유자재로 변경되는 벤더블 TV 역시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미국 IT 매거진 매셔블(Mashable)은 CES 현장에서 발표된 85형 벤더블 TV를 ‘CES 최고 기술상(Best Tech of CES 2014)’에 올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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