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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맹독거미 화석, “옛날 거미는 사이즈부터 다르구나”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4-04-04 16:42
2014년 4월 4일 16시 42분
입력
2014-04-04 16:40
2014년 4월 4일 16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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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메일 캡쳐
맹독거미 화석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고생물학자 레이먼드 알프가 발견했던 독거미 발자국 화석을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희귀 맹독거미 발자국은 2.5인치(약 6.35㎝)의 거대한 크기이다.
레이먼드 알프가 발견한 화석은 1968년, 미국 애리조나 북부 사막에서 처음 포착됐다.
알프 박사는 황무지 모래 바위 지형을 조사하며 이 발자국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당시 발자국의 정체는 미스터리였다. 그러나 학계에서는 거미나 전갈 등 절지동물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으며 1990년대까지 연구가 계속됐다.
고생물학자들은 화석 발자국의 크기와 유사한 것으로 보이는 절지동물들 걸음 패턴을 분석하고 모양을 비교하는 실험을 계속했다. 그 결과 이 발자국의 주인공은 약 2억6000만년 전 생존한 독거미였던 것으로 결론 내려졌다.
맹독거미 화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맹독거미 화석, 엄청 크다" "맹독거미 화석, 거미 발자국이 어떻게 남았을까" "맹독거미 화석, 옛날 거미는 사이즈부터 다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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