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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고층 빌딩 테트리스, 건물 전면이 게임화면… “소리만 나면 되는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4-07 14:15
2014년 4월 7일 14시 15분
입력
2014-04-07 14:13
2014년 4월 7일 14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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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 빌딩 테트리스’
고층 빌딩에서 테트리스 게임이 진행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각) 필라델피아 최고층 빌딩인 29층의 시라센터에서는 빌딩 전체를 화면으로 사용하는 일명 ‘고층 빌딩 테트리스’ 게임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전자기술의 발달과 IT 산업의 홍보를 위해 시에서 마련한 ‘필리 테크 위크’ 행사 중 하나로 테트리스 탄생 3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것으로 전해졌다.
테트리스 게임판은 유리창으로 된 빌딩 전면의 각층 난간마다 LED 전구를 설치했다. 이번 행사 참가자들은 본인이 사용하는 조이 스틱에 따라 빌딩에 비춰진 양쪽의 거대한 형상들이 떨어지는 장면들을 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고층 빌딩 테트리스’를 접한 네티즌들은 “장난 아니네”, “아이디어가 정말 좋네요”, “게임의 한 장면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984년 러시아의 컴퓨터 프로그래머 알렉세이 파지노프가 발명한 테트리스 게임은 참가자들이 떨어지는 조각들을 가지런히 줄로 맞추는 방식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커다란 인기를 끌어왔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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