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 XP 운영체제(OS)에 대한 기술 지원이 9일 종료되는 가운데 한국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보호나라'(www.boho.or.kr) 백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하지만 8일 오전 10시 30분 보호나라에는 윈도우XP 전용백신 다운로드 항목이 존재하지 않으며, 현재 서버 점검 중이다.
현재 보호나라에 접속하면 "현재 보호나라, KrCERT 시스템 점검 중입니다. 이로 인하여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조속히 점검을 마치고 서비스할 예정이오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문구가 뜬다.
이에 누리꾼들은 "윈도우 XP 지원 종료, 보호나라 언제 열리나" "윈도우 XP 지원 종료, 보호나라에서 꼭 백신 받아야겠다" "윈도우 XP 지원 종료, 보호나라 빨리 정상화되길" "윈도우 XP 지원 종료, 당황스럽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8일(현지시간, 한국시간 9일 오전 2시) 마지막 정기 업데이트를 진행한 뒤 윈도우 XP에 대한 기술 지원 서비스를 중단한다. 중단되는 기술지원의 범위는 윈도우 XP 관련 장애 및 문의에 대한 온라인 기술 지원, 최신 드라이버 및 보안 업데이트 등이다.
이에 미래창조과학부는 윈도우 XP의 취약점을 노린 새로운 악성코드를 치료할 전용 백신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보호나라'(www.boho.or.kr)에서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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