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알비노 거북, 온몸이 하얀색… “뭐라도 잘 못 먹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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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4월 8일 14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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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알비노 거북’

몸 전체가 하얀 색인 희귀 알비노 거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생후 2개월 된 이 희귀 알비노 거북이 ‘알바’(Alba)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온통 흰색의 몸을 가지고 있다.

알바의 희귀한 외모는 바로 ‘알비노’ 증상 때문이다. 백색증이라고도 부르는 알비노는 멜라닌 세포에서의 멜라닌 합성이 결핍되는 선천성 유전질환으로, 피부, 털, 눈 등 신체 전체에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희귀 알비노 거북은 일반 거북에 비해 몸집이 현저히 작은 편에 속하지만 건강상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희귀 알비노 거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귀엽게 생겼네”, “정말 신기하다”, “이런 경우도 있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알바’는 이 동물원에서 2개월 만에 가장 인기가 많은 동물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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