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참돌고래 떼 출현, “지난해보다 빨리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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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4월 10일 09시 22분


사진 = MBC 8 뉴스데스크 화면 촬영
사진 = MBC 8 뉴스데스크 화면 촬영
경북 울산에서 참돌고래 떼 500여 마리가 출현했다.

울산시는 공식 트위터에 9일 참돌고래 떼 500여 마리가 찍힌 사진을 게재했다.

울산시는 “지난 4월 1일 출항 이후 처음으로 오늘 낮 12시 10분께 장생포앞 해상에서 참돌고래떼 500여 마리를 만났는데요. 대박 나길 기원해봅니다”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참돌고래 떼의 출현은 지난해 보다 보름 이상 빠르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러한 추세를 감안할 때 올해 참고래가 찾아오는 횟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참돌고래는 몸의 길이가 2.5m에 달하는 돌고래과의 포유류다. 푸른빛이 도는 검정 몸 색깔을 지녔으며, 이마와 부리 사이에 깊은 홈이 패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 = MBC 8 뉴스데스크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 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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