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뷰티]청결제로 입안을 깨끗하게, 보습제로 콧속을 건강하게!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23일 03시 00분


미세먼지에 건강 위협받는 입과 코
가그린, 강한 살균력으로 감기 예방… 비사진, 코 점막 촉촉하게 유지해줘

아하, 이 약
동아제약 ‘가그린’ ‘비사진’


따뜻한 봄기운으로 인해 외부활동이 늘어나는 가운데 달갑지 않은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최근 중국 환경보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평균 스모그 발생 일수는 1961년 이래 가장 많은 29.9일로 전년 동기 대비 10.3일 증가했다. 매년 대기오염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셈이다.

올해는 황사 발원지인 내몽골과 중국 북부에 봄 가뭄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사가 잦을 뿐 아니라 미세먼지가 섞인 역대 최악의 ‘슈퍼 황사’가 닥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로 인해 우리 몸의 건강이 위협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각종 호흡기 질환 유발

황사와 미세먼지는 중금속 등의 유해물질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우리의 신체기관 중 특히 입과 코는 황사와 미세먼지에 가장 취약한 신체기관이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황사가 시작되면 입안에는 각종 질환을 유발하는 유해 세균의 농도가 증가한다. 흔히 양치를 규칙적으로 하면 구강 청결이 유지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칫솔이 닿는 면적은 입안의 25%뿐이다. 나머지 75%는 세정되지 않고 고스란히 남기 때문에 별도의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잇몸 경계, 혀 뒤쪽, 볼 안쪽 등 칫솔이 닿지 않는 부분의 유해 세균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는 게 효과적이다.

코는 외부 공기가 기관지나 폐로 들어올 때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불순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황사와 건조한 대기는 콧속을 쉽게 마르게 하고, 이렇게 건조해진 코는 고유의 기능을 할 수 없게 돼 호흡 곤란, 수면 부족, 만성피로, 집중력과 면역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콧속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평상시에 관리해야 하는 이유다.

동아제약은 구강과 콧속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데에 구강청결제 ‘가그린’과 비강보습제 ‘비사진(鼻沙陳)’이 효과적이라며 추천하고 있다.

살균 효과 우수한 가그린


구강청결제 가그린은 살균이 잘되고 불소 코팅 효과가 있어 황사와 미세먼지로부터 오는 각종 유해 세균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호흡기 질환과 충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액체로 돼 있어 칫솔이나 치실이 잘 닿지 않는 치아 사이, 치아와 잇몸 사이까지 구석구석 침투한다. 또 살균력이 뛰어난 염화세틸피리디늄(CPC) 성분이 유해 세균을 파괴한다.

가그린에 함유된 ‘플루오르화나트륨(불소)’은 불소막을 형성하고 유해 세균으로부터 치아 표면을 보호해 충치를 예방한다. 가그린의 충치 원인균 살균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실시한 ‘충치균(S.mutans)’에 대한 항균시험에서는 30초 후 99.9% 이상의 살균 효과가 나타났다.

가그린은 △레귤러 △마일드 △스트롱 △메디컬 △어린이용 △파우치 등 다양한 종류로 구성돼 있다. 소비자의 취향과 효능에 따라 폭넓게 선택 가능한 장점이 있다.

가그린 레귤러는 은은한 민트향으로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다. 가그린 마일드는 순한 저자극이 특징이고 가그린 스트롱은 입속에서 강한 상쾌함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가그린 메디컬은 발치나 잇몸질환 등의 치과치료 후 사용하기에 적합하고, 가그린 파우치는 커피믹스 형태라서 휴대성이 좋기 때문에 외출 시 이용하면 편리하다.

가그린 어린이용은 무알코올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앵그리버드 캐릭터를 포장용기에 사용하고 있다. 아울러 사과맛, 딸기맛, 풍선껌맛 등 세 가지 맛으로 구성돼 있어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콧속 치료하는 스프레이 의약품


비강보습제 ‘비사진’은 콧속 건조함을 해결하고 손상된 코 점막 치료에 효과가 있는 스프레이 형태의 일반의약품이다. 콧속에 분무할 때 주성분인 ‘덱스판테놀’이 콧속의 상피와 내피에 신속히 흡수되고 세포의 대사를 돕는 보조효소인 판토텐산(비타민 B5)으로 전환돼 손상된 피부 조직의 재생과 기능을 촉진한다.

비사진은 기존 제품들에 비해 주성분인 덱스판테놀의 함량이 높고 분무액의 점성이 강해 콧속에서 흘러내리는 현상이 최소화된다. 치유 효과와 보습력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덱스판테놀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식품에 첨가해도 안전해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인정하는 물질(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로 분류하는 성분이다. 부작용이 적어 장기간 자주 사용해도 문제가 없다. 평소 외부활동이 잦아 황사나 미세먼지에 자주 노출되는 사람, 냉난방 장치 등으로 건조한 실내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직장인, 콧속이 건조해져 생긴 상처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한 요즘에는 외출 후 집에 돌아와서 반드시 얼굴과 손발 등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 생활 습관을 철저히 지키는 게 중요하다”며 “입속에 남아 있는 유해물질은 가그린으로, 콧속 건조함은 비사진으로 관리한다면 더욱 효과적으로 각종 질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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