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국내에 처음 도입된 새로운 노안교정 각막 임플란트 ‘레인드롭 노안교정 인레이’가 대학병원과 전문병원 등에서 좋은 시술 결과를 보이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병원 4곳에서 시술한 45안에 대한 임상 결과를 분석해본 결과 추적 조사가 가능했던 환자 28명 중 10명이 수술 한 달 후 시력을 0.8 이상 회복했다. 레인드롭 인레이를 삽입한 환자들의 평균 근거리 시력은 0.65로 단기간에 우수한 결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레인드롭 노안교정 인레이는 미국의 노안치료 전문기업 리비전옵틱스 사가 10년간 개발한 제품이다. 레인드롭 인레이는 작은 빗방울 크기인 지름 2mm에 머리카락 굵기의 반 정도 두께의 볼록한 원형 삽입체다. 생체친화적인 하이드로겔 재질로 돼 있어 높은 산소 투과율과 안정성을 자랑한다.
현재 레인드롭 인레이 교정시술을 진행하는 병원은 서울성모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등 3개 대학병원을 비롯해 서울, 강남 등 전국 20여 곳이다. 시술시간은 각막 임플란트만 삽입하면 돼 10분 정도면 충분하다. 근시와 난시, 원시 등을 함께 교정한다면 라식수술 시간을 포함해 20분 정도가 걸린다.
문신제거기 ‘피코슈어레이저’, 치료기간 획기적으로 줄여줘
최근 국내에 도입된 문신제거 기계 ‘피코슈어레이저’가 피부미용업계에서 차별화된 효과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피코슈어레이저는 의료기기 제조 및 개발기업인 사이노슈어가 20년간 꾸준히 연구하고 개발한 레이저 기기다. 기존에 문신이나 색소 질환에 사용되던 레이저보다 그 성능이 탁월하다. 기존 레이저보다 100배는 빠른 레이저 조사 기능을 갖추고 있어 색소 분자를 빠르고 강하게, 그리고 더 잘게 부숴준다. 덕분에 피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는 등 부작용도 적다.
초이스 피부과의 최광호 원장은 “피부에 상처를 내고 진피층까지 침투시킨 색소는 흔적을 빨리 없애기가 쉽지 않다”면서 “하지만 피코슈어레이저를 사용하면 치료 횟수와 기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전 레이저들이 10회 내외로 시술을 해야 했다면 피코슈어레이저로는 3∼4회면 충분하다. 그동안 치료가 어려웠던 붉은색, 노란색 등 컬러 문신도 깨끗이 없앨 수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대한신생아학회, “이른둥이에 희망주는 사연 기다립니다”
대한신생아학회가 6월부터 3개월간 ‘제3회 이른둥이 사연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른둥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제3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로 3년째를 맞는다. 이른둥이는 임신연령 37주 미만에 태어난 미숙아를 일컫는 순수 우리말이다.
공모전에는 이른둥이 부모, 가족 뿐 아니라 건강하게 자란 선배이른둥이, 이른둥이 이웃 등 관계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른둥이를 키우면서 경제적, 심리적으로 힘들었던 점, 이른둥이가 겪어야 했던 치료와 수술, 잦은 재입원 등과 관련된 이야기, 가족과 의료진 등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 등을 주제로 한 사진, 수기, 동영상 등을 사연으로 보낼 수 있다. 형식과 분량은 제한이 없다.
사연은 9월 26일까지 대한신생아학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 사무국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캠페인 사무국과 홈페이지(preemielove.or.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02-2022-8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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