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에게 건강한 웃음을 전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국제웃음치료협회 한광일 총재다. 그는 “비워라, 즐겨라, 미쳐라”라는 사명으로 서울역 앞 게이트타워 웃음센터에서 매주 화요일 3시에 무료 웃음콘서트를 진행하며 즐거운 인생을 살고 있다. Q. 웃음전도사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 일을 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사실 청소년기에 엄청난 방황을 했어요. 치기 어린 감정으로 친구나 선배들과 힘겨루기를 즐겼던 것 같아요. 그땐 그게 멋있는 줄 알았죠. 덕분에 고등학교를 재수하게 됐어요. 생활기록부에는 “이 학생은 친우관계가 좋지 않으며 수업시간에 매우 못마땅한 표정을 짓고 있음”이라고 적혀 있어요. 그렇지만 제게는 꿈이 있었어요. 무대에서 마이크를 잡고 강연을 하는 것이었죠. 결국, 꿈을 이뤘다고 할 수 있겠네요. Q. 웃음은 병든 사람도 낫게 한다고 하는데, 웃음의 치료 효과에 대해서 설명해주세요. 웃음은 유산소운동이에요. 심리치료와 함께 근육, 골격, 세포운동으로 신체발달과 예방과 치료에 큰 도움이 되죠. 특히, 웃음은 심장과 혈관의 건강에 좋은데 웃음으로 혈류랑이 증가해 혈관 청소가 되고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이에요. 게다가 기관지나 폐에도 좋아요. 들숨을 쉴 때는 반드시 코로 산소를 가슴의 반만 채우고 날숨을 쉴 때는 반드시 입으로 내뱉잖아요. 이때 숨을 뱉으며 “하하하” 웃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을 억제하고 신선한 공기를 폐 깊은 곳까지 전달할 수 있어요. 이와 함께 웃음은 인터페론 감마분비를 촉진시켜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증가시키고 각종 소화기암을 예방할 수 있어요. Q. 웃음은 운동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박장대소와 요절복통으로 웃으면 몸 650개, 얼굴 80개의 근육과 206개의 뼈가 움직여요. 크게 15초만 웃어도 12kcal가 소모되고 이는 윗몸일으키기를 25번 한 것과 같죠. 웃으면 생활에 활력이 솟구치고, 늘 긍정적인 상상을 지속할 수 있어요. 웃고 있는 동안에는 힘이 10~20%, 유연성은 10%나 증가해요. Q. 한광일 총재만의 인생을 즐겁게 사는 노하우가 있다면요? 긍정이란 단어를 참 좋아해요. 긍정이라는 말의 긍(肯)자는 ‘즐길 긍’자인데, 지금 여기서 바로 행동으로 즐기라는 것이죠. “청바지(청춘같이 바로 지금)를 입고 고객을 만나라”는 신념으로 하루하루를 살고, 이런 긍정 속에 행복한 삶이 묻어난다고 생각해요. 이런 저의 모습을 보고 다른 사람들도 인생을 즐기며 춤을 출 수 있기를 바라죠. Q. 앞으로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요? 지금처럼 계속 전국을 이동하는 웃음병원이 되고 싶어요. 더 많은 사람이 웃음으로 행복할 수 있게. 유대인은 세계인구의 0.3%, 소수민족인데 노벨상 수상자가 200명이 넘어요. 연구를 해 봤더니 유대인들의 부모는 자녀가 어릴 때부터 유머, 웃음교육을 시킨다고 하더라고요. 행복한 웃음은 알파파를 증가시켜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여요. 세상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게 하죠. 웃음은 인문학적 사고의 원천이 돼요. 앞으로도 저는 남들이 하지 않은 분야에 도전하고 싶어요. 제가 한국에서 최초로 웃음치료를 만든 것처럼, 웃음으로 전 국민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 거예요. 한광일 국제웃음치료협회장은... 열린사이버대학교 석좌교수, 한국강사은행 총재, 사)국제웃음치료협회 회장, 웃음치료사 창시자, 저서) 스트레스치료법, 웃음치료, 펀경영리더십 한국의 명강의 등 사진·기사제공 : M미디어 라메드, 김효정 기자 (khj@egih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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