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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삼성전자, 자전거 제조사 트렉 글로벌 제휴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4-07-04 16:53
2014년 7월 4일 16시 53분
입력
2014-07-04 16:48
2014년 7월 4일 16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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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3일(현지 시간) 고기능 자전거 제조사 트렉(Trek)과 글로벌 제휴를 맺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제휴를 통해 2015년까지 트렉의 사이클링 팀인 ‘트렉 팩토리 레이싱(Trek Factory Racing)’의 파트너가 돼 훈련 과정에 삼성 스마트 기기를 접목시킬 뿐 아니라 선수들의 생생한 사용기를 후속 기기 개발에 반영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갤럭시S5 심박센서와 방수·방진 기능, 삼성 기어 2와 기어 핏의 실시간 피트니스 코칭을 통해 선수들의 훈련을 스마트하게 관리하고, 삼성 태블릿도 경로 분석과 전략 수립 등에 활용 된다.
‘트렉 팩토리 레이싱’ 팀은 오는 5일 개막하는 도로 일주 사이클링 대회인 ‘뚜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에 출전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 이영희 부사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전문적인 선수부터 취미로 자전거를 즐기는 이용자까지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더욱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고 모바일 기기의 스포츠 특화 기능을 향상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트렉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갤럭시 제품의 피트니스 관련 기능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고기능 자전거에 첨단 모바일 기술을 결합하는 방안도 공동 모색할 예정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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