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환성 뛰어난 웨어러블 ‘LG G워치’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7월 8일 10시 43분


LG전자 ‘LG G워치(LG G Watch)’가 8일 출시됐다. 이날부터 G워치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일본 등 12개 국가에서 구글 플레이 스토어(play.google.com)를 통해 정식으로 판매된다. 이들 국가들을 포함해 브라질, 멕시코, 뉴질랜드, 싱가포르, 러시아 등 총 27개 국가에서는 일반 매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LG G워치’는 구글의 웨어러블 기기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웨어(Android Wear)’를 적용한 첫 스마트워치다. 신제품은 안드로이드 4.3 이상의 운영체제를 탑재한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사용할 수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24시간 내내 화면이 꺼지지 않는 ‘올웨이즈 온(Always-On)’, 음성 인식 기반의 구글 나우(Google Now) 서비스 등이 있다. 외형상 특징을 보면 조금의 먼지도 통과되지 않는 방진(6등급), 최고 1미터 수심에서 30분까지 견딜 수 있는 방수(7등급) 기능을 갖췄다.

‘LG G워치’ 제품 사양은 1.2GHz 퀄컴 스냅드래곤 400 프로세서를 탑재해 웨어러블 기기에 최적화된 안정성을 갖췄다. 1.65인치 IPS LCD 스크린은 선명한 화면과 넓은 시야각을 제공한다. 또 대용량 400mAh 배터리도 적용됐다. 판매가격은 26만9000원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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